시승격 70년 사진·글 공모展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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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격 70년 사진·글 공모展 수상작 선정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6.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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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빈항
최우수작 동빈항
포항역
옛 포항역

포항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승격 7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진·글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3월 4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된 사진·글 공모전은 시민들이 추억의 사진과 사연을 공유하고 우리가 사는 포항이 좋은 이유를 함께 찾는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사진 공모전’은 최종 25건이 접수되어 70인 시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입선 6명 모두 10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동빈내항, 송도해수욕장, 육거리 분수 등 포항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1966년 젊은 시절의 할머니가 동빈항 나룻배에서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손녀와 할머니의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옛 포항역에서 찍은 사진이 제출되었는데 지금은 볼 수 없는 역의 모습과 사진 속에 담겨 있는 유치원 동창생들의 모습을 보니 그 시절 행복했던 추억이 떠올라서 좋았다는 사연이 함께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글공모전’은 최종 15건이 선정됐으며, 과메기, 물회, 포항초 등 특산품과 포항불빛축제, 해병대 문화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과 같은 대표 축제를 비롯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개척정신, 서핑을 즐기는 해양문화도시 등 포항의 다양한 자랑거리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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