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달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의 제1차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실효성있는 인구정책 부재 △용역수행기관의 자격검증 부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방만운영 △크루즈유치 관광 연게방안 소홀 △포항형 일자리 모델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문제 △SRF(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운영 관련 낮은 굴뚝 높이로 인한 환경오염 논란 주민소통 부재 △형산강수 상류지역 수질관리 부실 △빗물펌프장 안전관리 부실 △도로개설 보상협의 지연으로 과다한 사업비 이월 문제 등을 집중 감사했다.
그 결과 자치행정위원회는 시정 및 처리요구 74건, 건의사항 25건을 지적하고 경제산업위원회는 시정요구 67건, 지적사항 55건, 건의사항 12건을 주문했다.
또 복지환경위원회는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70건, 건의사항 11건을 지적하고, 건설도시위원회는 시정 및 처리요구 87건, 건의사항 8건 등 총 95건을 주문했다.
또한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18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의결하고 △포항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재건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한편 시의회는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SRF) 현장을 찾아 포항이앤이(주)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