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240명 경쟁력 향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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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업인 240명 경쟁력 향상 교육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7.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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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4-H연합회 회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능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율학습 주도형 품목분과’를 구성하고 첫 교육을 가졌다.

‘품목분과’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고 갈 정예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북지역에 적합한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분과를 구성해 청년농업인이 자율적으로 학습․운영한다.

10개 품목분과는 e-비즈니스, 스마트팜, 시설채소, 쌀, 사과, 포도, 고추, 한우, 식품가공, 체험관광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청년농업인 육성 계획 및 품목별 네트워크 구축과 추진방향, 경북 자율학습 주도형 품목분과의 세부운영 요령, 임원선출과 활동계획 수립 등 기본 공통교육을 진행됐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의 각 분야별 전문지도사를 분과별로 지정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폰을 활용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신속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도 농기원은 앞으로 농산업 여건 변화와 수요에 따라 2022년까지 13개 품목으로 확대해 1,500여 명의 정예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 미래의 주인은 청년농업인이 자율학습 주도형 품목분과 활동을 통해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스스로 찾고 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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