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보고’ 양성…중소기업 수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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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장보고’ 양성…중소기업 수출지원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7.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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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사관학교 105명 입교식, 대구지역 34명 참여 상생 협력
‘제 7기 경북 청년 무역 사관학교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 7기 경북 청년 무역 사관학교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을 담당할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7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총 39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재학생 및 대학원 진학생 등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287명 중 250명(87%)이 취업에 성공해 제조, 무역, 유통 등 다양한 수출입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제7기 교육생은 대구 및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졸업생 포함) 또는 주소지를 대구·경북에 둔 청년(만 15~39세)들로, 특히 올해는 대구·경북 상생차원에서 지원대상을 대구지역 대학생까지 확대해 경북 71명, 대구 34명 등 총 105명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대구광역시와 상생협력의 기조아래 대구지역 청년인재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청년취업 활성화와  수출기업의 성장동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6월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4주간 집합교육을 받는다.

도는 교육 수료 후  ▲우수 수료생 글로벌 무역현장탐방(뉴욕, 중국 광저우, 인도네시아 수출입상품 교역회 등) ▲원산지관리사 취득과정 ▲1:1 개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및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사후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특화된 글로벌 직무프로그램으로 무역인재를 양성해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과의 매칭으로 취업률을 제고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화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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