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메밀꽃밭 “장관”
상태바
호미곶 메밀꽃밭 “장관”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7.05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일대 파종한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일대 파종한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가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농지 일원에 33ha(10만 평) 규모로 파종한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 농업을 단순 먹거리 생산에서 축제‧관광‧경관농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에 파종한 것으로, 6월 현재 메밀이 만개하기 시작해 7월 말까지 비취색 바다와 어우러진 순백의 하얀물결 계단식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경관농업은 쌀 생산 기반인 논에 대체작물로 꽃과 원예작물을 재배해 쌀 공급과잉 및 재고증가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호미반도 지역을 경관농업 성공적 모델로 조성해 점차 관내 해수욕장, 보경사, 청하 월포역 주변 등으로 경관농업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꽃과 원예작물을 통한 농특산품 개발과 농촌 6차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