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재난대피시설 이재민 5백명 수용
상태바
흥해 재난대피시설 이재민 5백명 수용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7.12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상시에는 체육·문화시설로 활용
이강덕 포항시장이 흥해 다목적 재난 대피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고, 관계 전문가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흥해 다목적 재난 대피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고, 관계 전문가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11일부터 흥해 초곡리 일원에 건립된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을 사전 운영하고 있다. 

흥해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은 ‘11.15 포항지진’을 계기로 생활권과 접근이 뛰어나고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조성된 것으로, 지진, 태풍 등 비상시에 이재민 500여명을 수용 가능하다.

또한, 평상시에는 체육·문화시설로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물은 총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돼 대피시설 1천880㎡과 주차장 2천100㎡(75면)으로 조성됐으며, 대피시설은 국내 최초로 막재료를 이용해 공기압력을 채워 내부공기를 지지하는 구조물로 지어졌다.

기둥, 부자재 등 낙하물이 없는 에어돔 형식으로 내진 특급으로 설계되어 지진에 자유롭고, 태풍 및 폭설에도 안전하다.

특히 필터를 이용한 공기순환시스템이 설치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7월 11일부터 30까지 20일 동안 사전운영하고 이 때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과 보안사항을 조치한 후, 8월에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