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6일 하절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청,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경북 최대의 수산시장인 죽도시장 내 회 전문 판매점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회 전문판매점에 대한 위생점검은 여름철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됐다.
점검내용은 ▲종업원들의 개인위생상태, ▲음식물 등의 위생취급상태,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등으로, 업소의 위생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활어를 취급하는 업소들의 수족관 물관리 상태를 확인, 수족관물의 적정온도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수족관 물을 수거해 식중독 유발 세균이 있는지에 대한 검사를 병행했다.
박예연 식품위생과장은 “하절기를 맞이해 시민들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포항의 대표 음식인 물회 및 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포항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