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전진배치 ‘환경민원 처리반’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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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전진배치 ‘환경민원 처리반’ 본격 운영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7.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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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미세먼지,악취 등  등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환경민원 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미세먼지,악취 등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환경민원 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철강공단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야간 및 공휴일의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환경민원 기동처리반을 지난 8일부터 시범운영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민원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최된 환경민원상황실 현판식 및 기동처리반 발대식에는 주변지역 주민 및 철강관리공단 업체, 포항시, 포항시의회, 경상북도의회, 주요 기관단체장 등 주요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최근 악취, 소음·진동, 미세먼지 등과 관련한 철강공단주변지역의 환경민원이 2018년 상반기 대비 59% 증가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자, 환경민원상황실을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하고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현장민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평일 상설기동반은 환경정책과 자체 내 인력으로 구성해 일과시간 중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환경민원 전담상황실은 본청 환경녹지국 직원과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으로 1개조 3인으로 구성해 당직체제로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악취 취약시간대인 오후 7시~11시와 오전 5시~7시에는 상시적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민원접수 시 현장 출동하여 순찰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악취 특성에 따라 해당 사업장 점검을 병행키로 했다.

환경민원상황실 설치와 기동처리반이 본격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환경관련업체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각 사업장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추가설치 등 적절한 환경설비투자가 많이 이뤄져 실질적인 환경오염원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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