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월드컵’ 포항개최 한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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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월드컵’ 포항개최 한달 앞으로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7.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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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산 활공장에서 비행하고 있는 모습
곤륜산 활공장에서 비행하고 있는 모습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및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포항시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곤륜산 활공장 및 칠포해수욕장에서 20개국 155명(선수단 100, 관계자 55)이 참가하는 ‘2019 패러글라이딩 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승격 70년’ 및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항공스포츠라는 접하기 쉽지 않은 신선한 종목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전시, 부대행사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패러글라이딩월드컵 대회가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

한편, 대회 장소인 곤륜산 활공장은 계절풍 영향으로 한두 방향으로만 이륙이 가능한 타시군의 활공장과는 달리 동해안 천혜의 자연환경인 칠포해수욕장에 위치하고, 고도가 200m에 이르며 삼면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태풍 등 기상악화를 제외하면 연중 활공이 가능하며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활공이 가능한 곳이다.

이러한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18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총 사업비 3억 8천만원을 들여 900㎡에 이르는 활공장과 1.1km에 이르는 진입로를 개설해 대회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팟 영상물(30초)을 제작,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홍보현수막, 포스터, 가로기를 제작하여 게첨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 안승도 과장은 “포항시패러글라이딩협회에서 어렵게 국제대회를 유치한 만큼, 남은 기간동안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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