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아트홀 협력사에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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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아트홀 협력사에도 개방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8.0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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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산업 임직원 가족들이 홍보센터에서 포항제철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남산업 임직원 가족들이 홍보센터에서 포항제철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남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새끼손가락을 들고 안전을 지키자고 다짐하고 있다
영남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새끼손가락을 들고 안전을 지키자고 다짐하고 있다

포스코가 포항의 대표 공연시설물인 효자아트홀을 협력사에도 개방해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 포항제철소 냉연부 조업을 지원하는 영남산업은 효자아트홀에서 24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올해 초부터 효자아트홀에서 열리는 다앙한 문화행사에 협력사와 지역주민을 초청했으나, 협력사에 효자아트홀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의 지원으로 이날 영남산업은 효자아트홀에서 13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직원 가족들은 포항제철소 홍보센터를 방문했으며 가장들이 근무하는 제철소 현장과 근무환경도 둘러봤다.

현장을 본 직원 부인 손소라 씨는 "남편의 일터를 오늘 직접 와서 보니 생각보다 환경이 깨끗해서 놀랐다. 무더위에 땀 흘리며 일하는 남편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선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 다짐대회도 가졌다.

근로자위원의 부인과 자녀는 직원 가족을 대표해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근로자위원이 직원을 대표해 가족들에게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안전 다짐대회를 끝으로 본 행사를 마친 영남산업 임직원과 가족들은 효자아트홀에 마련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가족 영화 ‘특별한 나의 형제’를 관람했다.

한편, 포스코는 문화시설과 휴양시설을 그룹사 및 협력사에 개방해 ‘With POSCO’를 실천하고 있다.

효자아트홀은 가족동반 100명 이상 사내 행사에 이용이 가능하며, 행사 4주 전까지 효자아트홀 담당자에게 전화나 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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