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1743억원 확보 지진피해 복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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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743억원 확보 지진피해 복구 탄력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8.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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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주택 이재민들 임대주택 혜택가능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국가추경예산 국비확보 사업 집행계획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국가추경예산 국비확보 사업 집행계획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2019년도 정부 추경예산 1천743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진피해지역에 대한 도시재건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시는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예산 333억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해 지진 피해 주택 이재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선 483세대의 흥해지역 등 전파주택 이재민들이 공공 임대주택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 주민들이 무주택자가 아니더라도 공공 임대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그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진피해 주민들이 입주 우선권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나 포항지진특별법(안), 조례 등에 근거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공 임대주택의 월세는 시세의 60~70%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흥해지역에는 이미 특별재생계획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 이 사업에는 지진으로 전파 판정을 받은 대성아파트 260세대와 경림뉴소망타운 90세대, 대웅파크2차 70세대, 대웅파크1차 50세대, 혜원빌라 7세대, 대웅빌라 6세대에 전파판정을 받은 상가 2동이 포함됐다.

혜원빌라 및 대웅빌라에 대해서는 이미 보상을 완료했고, 나머지 다른 주택에 대해서는 올해 중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흥해읍 내 전파판정 주택에 대한 모든 보상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건물 철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 추경에는 △지진피해 도시재건을 위한 용역비 42억원(신규, 총사업비 60억원) △포항블루밸리산업단지(1단계)내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 168억원(신규, 20만㎡)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10억원(신규, 총사업비 196억원) △포항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7억원(신규, 총사업비 493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같은 정부예산은 지진으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특히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 및 주택복구 계획’수립 용역비 4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흥해읍 지역을 포함한 지진피해 전 지역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뒤틀린 도시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향후 체계적인 도시재건 계획을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에도 168억원(20만㎡)의 국비가 투입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열발전 안전체계 구축사업 10억원(총 10억원) △흥해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45억원(총 125억원) △방재형 도시 숲 조성사업 15억원(총 86억원) △일자리지원 및 경영자금 사업 581억원 △가속기기반 신약사업 49.5억원 △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 보강사업 등 지역 SOC사업비 290억원 등도 확보했다.

이강덕 시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포항지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지역의 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시·도의원은 물론 사명감을 갖고 함께 뛰어 준 모든 포항시 공직자께 감사한다.”면서 “이번 추경은 지진피해 극복과 도시재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게 될 예산인 만큼 십분 활용해 안전한 포항, 활기찬 포항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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