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생명·안보산업 “반드시 지켜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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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생명·안보산업 “반드시 지켜내야 ”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8.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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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일원에서 경북농업경영인대회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3일 청송읍 용전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농업은 생명,안보,녹색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3일 청송읍 용전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농업은 생명,안보,녹색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청송군 일원에서 제15회 경상북도농업경영인 대회를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 주관으로 ‘함께한 열정의 30년, 미래 농업의 선두!경북한농연!’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3일 오후 7시 청송읍 용전천 특설무대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농연 경북도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농산물 가격하락, 농촌고령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 대한 대국민적 인식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에 맞는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2년에 한번 씩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이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지방농정의 냉정한 평가를 통해 우리 농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우리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방농정토론회’가 열렸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행사 주요내빈들을 환영하는 리셉션(청송 대명리조트)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25개사의 농기계업체가 참여하는 ‘농기계 전시회’가 대회장내 전시부스에서 열렸고, 문화·체험행사에는 수중꼬리잡기, 메기잡이 및 한농연 가족의 밤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산물 가격하락, 농촌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지키는 농업경영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업은 생명・안보・녹색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농연 경북도연합회는 198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농업인들의 선도자이면서 지도자로서 30년의‘역사와 전통’을 가진 최대의 농업인 조직으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자신이 보유한 지식・기술・경영 노하우를이웃 농업인에게 전파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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