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하 크루즈 활성화·전통시장 연계위해 선착장 이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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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운하 크루즈 활성화·전통시장 연계위해 선착장 이전 시급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08.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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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영  의원-‘아’ 선거구 (해도·송도동)
자유한국당 조영원 의원-‘아’ 선거구 (해도·송도동)

본의원은 포항운하 크루즈 선착장 이동에 따라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효과를 언급하고자 한다.

포항 죽도시장은 전국 5대 전통시장 중의 하나로 1954년 7월19일부터 개설돼 현재 132,000㎡, 건물이 65,000㎡, 점포가 약 1,500개, 노점이 약 300여개로 종사자 수 약 4,300명으로 현재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죽도시장을 찾는 방문객 수는 평균적으로 평일 3만명, 휴일에는 4만명 이상으로 연 매출 1조5천억 원입니다.

또 하나의 포항의 명물로 상승한 포항운하는 사업지에 1천600억 원을 들여 2012년 5월에 착공해 2014년 1월에 준공됐다.

준공 이래 크루즈 탑승인원은 2014년 161,208명, 2015년 195,969명, 2016년 165,516명, 2017년 154,761명, 2018년 96,732명, 2019년 7월 현재까지 통계상 59,939명이며, 2014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포항운하 크루즈 이용객은 총 834,125명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말씀드린 수치를 보시면 포항운하 크루즈 탑승 이용객 수가 2018년 기준으로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그에 따른 이유로 첫 번째가 주변에 갈만한 곳이 없어 포항 여행 시 배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크루즈 이용객이 많게는 타 지역 사람이 73%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죽도시장의 유무를 모른 채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죽도시장에 들리는 수만 명의 사람들이 포항운하의  존재는 인지하나 가까운 곳에 크루즈 선착장이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항크루즈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분 이기도 하며 죽도시장의 유입량을 더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잃는 것이기도 하다.

1년에 포항운하 크루즈 이용객은 평균 15만 명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포항운하 크루즈 이용객의 최대 73%는 타 지역 사람들이다. 

본 의원은 포항 상권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크루즈 이용객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서서히 탑승 인원이 줄어드는 포항운하 크루즈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죽도시장 관광객과 포항운하 크루즈 탑승 관광객을 하나의 테마로 묶음으로써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더불어 죽도시장 인근에는 해도 큰동해시장과 송도 송림 시장이 있다.

큰동해시장은 최근 골목형 시장에서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지정이 됐고, 송도 송림시장 역시 오래된 전통시장의 규모를 갖고 있다.

죽도시장 관광만을 원해서 온 관광객, 포항운하의 크루즈  탑승을 원해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가까운 거리에 선착장이 보임으로써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큰동해시장과 송림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쌍방 여행 경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가장 문제가 되는 주차문제는 현재 죽도시장에 1,884면의  주차장이 준비돼 있으며 포항운하공영주차장 그리고 송도공영주차장은 4,065.8㎡ 관광버스 39대를 세울 수 있는 크기의 부지로써 많은 관광객의 몰림현상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현재 포항운하의 선착장을 죽도시장과 송도쪽으로 옮긴다면 그 두 합의 시너지는 아주 클 것이라 전망된다.

이는 포항경제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이므로 포항시가 빠른 시일내 대책을 세워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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