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민속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 일반생활용품의 활발한 거래가 예상됨에 따라 상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불량 계량기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하여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청과상 등을 중심으로 업소에서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전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저울 변조여부 및 봉인상태△사용공차 초과여부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 법정계량 단위로 표시된 계량기△기타 계량법령 위반 행위 등이다.
남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보완지시를 내리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해, 정확한 계량으로 각종 상거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