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회룡포에 대해 내성천 물줄기가 350도를 휘감아 돌고 금방이라도 육지에서 뚝 떨어져 나올 듯 강줄기 속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평했다.
맑은 물과 백사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가파른 산에서 바라보는 회룡포는 그 빼어난 절경으로 KBS드라마 ‘가을동화’와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널리 알려졌고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지 16호로 지정됐다.
주변에는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뿅뿅다리가 있어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해발 190m의 비룡산 중턱에는 천년고찰 장안사와 등산로가 이어져 있는 등 주변의 풍광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손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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