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국비 최다확보
상태바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국비 최다확보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9.27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2년 연속 성과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포항시 기계면)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포항시 기계면)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포항시 지곡동 스틸하우스)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포항시 지곡동 스틸하우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서 11개 사업이 선정돼 전국 최대인 161억원(국비규모 1천117억원의 14%)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총 120개 사업이 신청돼 9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북도에서는 14개 사업을 신청해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상주, 경산, 군위, 영양, 영덕, 고령, 성주 등 11개 시‧군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정구역 내 주택, 건물, 공공시설 등 모든 건물과 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에너지 수요에 따라 융‧복합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국비와 지방비가 85%정도 지원되고 건물주는 15%정도만 부담하면 신청이 가능하고, 개별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건물지원)사업보다 자부담이 적어 주민 선호도가 높다.

그동안 도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3개 시․군에 사업 설명회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통하여 공모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6개월 간의 사전준비와 주민설명회, 참여기업 공모․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우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주민동의를 얻어 공모 신청을 했다.

특히 관심 있는 시‧군에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밀착지원을 통해 13개 시․군에서 14개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업을 공모에 참여토록 한 결과이며 국비 161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348억원으로 주택 등 3천200여개소에 지원한다.

도는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국비 28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593억원 4천730개소에 사업을 추진했다.

금년도에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4개 사업에 총 사업비 210억원으로 2천293개소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매년 국비를 전국 최다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해 주민의 생활 에너지비용 절감 등 도민과 함께 에너지 행복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살펴보면, 월간 전력사용량이 350㎾h정도(5만5천원)를 사용하는 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3㎾)를 설치할 경우를 기준으로 연간 62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며 자부담 금액은 설치조건에 따라 95만원~12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