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10 지구 선정 국비 10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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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 조성 10 지구 선정 국비 106억원 확보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0.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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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총 10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06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는 시도에서 신청한 사업대상지구에 대해 서면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전국적으로 19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중 경북이 가장 많은 10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지구는 2020년부터 2년간 133억원(국비 106억원, 지방비 27억원)을 투입해 과수 주산단지에 암반관정, 송․급수관, 농로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품질의 과실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에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에서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업 수혜농가들은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기에 과수재배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효자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매년 사업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동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및 가뭄 등으로 과수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보다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80개 지구에 959억원을 투입해 3천389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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