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정연대)은 10월 1일부터 한달 간 지정폐기물 소량 배출업소인 자동차 정비공장·카센터 70여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침체로 자동차 정비공장·카센타 등에서 발생되는 폐유 및 폐오일필터 등 지정폐기물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어, 지정폐기물 소량배출업소에 대한 폐기물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북구청은 폐기물 배출자 신고에 관한 사항, 폐기물 처리증명확인사항, 적법 위탁처리 여부, 지정폐기물 보관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도·점검에서 북구청은 지정폐기물 보관 부적정 1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으로 2개 업소를 적발했다.
북구청은 소량 배출업소 관리의 취약점을 해소하고 지정폐기물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게 됐으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적법조치하고 처분 이행실태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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