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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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10.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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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원과 지역 어업민 등이  해안에 떠밀려온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포항시의원과 지역 어업민 등이 해안에 떠밀려온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 8일 태풍 ‘미탁’으로 유입된 해양부유쓰레기 약 3t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작업은 서재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구룡포 읍민, 지역어업인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초목류,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한 해양 정화활동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업은 미처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간이해수욕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의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가 인근부터 정리하고 이후 해안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으며, 인근 양식장의 피해 상황을 살폈다.

서재원 의장은 “잦은 태풍으로 피해가 심한 어업인을 돕기 위해 어장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해안 쓰레기 수거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해양쓰레기가 신속하게 수거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 배치를 위한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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