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1천t급 1척, 500․300t급 3척과 90~100t급 3척, 특수정 1척 등 총 8척의 함정과 137명의 인원이 참가해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 등 위기대응태세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포항동방 인근해상에서 독도 상황대응, 인명구조, 다중이용선박 선내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연계하는 방식으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즉응 태세 및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완벽을 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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