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렌드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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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렌드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
  • 이소영 (만평공인중개사 대표)
  • 승인 2012.05.2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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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만평공인중개사 대표)
앞으로 세상이 지금보다 발전한다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다른 실물투자든 간에 가격이 상승할거란 이론에는 여지가 없다. 앞으로는 시대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읽고 빠르게 대응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할지 모른다.

21세기 들어서면서 디지털화에서 스마트시대로, 글로벌 경제 동조화 현상과 고령화, 아시아로 유입되는 부의 이동 현상 등이 나타나 하나의 메가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이야기한다.

이와 같이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트렌드 주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불과 18개월 전에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 탄생하였고 그 후 애플의 아이폰이 대세였으나 현재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가 세계적인 히트를 하였다. 애플은 이에 대한 반격으로 아이폰5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고, 유럽에서는 갤럭시 S3가 이번에 출시되었다고 한다.

불과 10년 전에는 코닥이라면 필름의 대명사였고 세계를 주름잡던 휴대폰 시장은 노키아라는 공룡이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코닥은 몰락했고 노키아는 삼성에 뒤쳐져 값싼 휴대폰만 생산하는 회사로 낙인찍혔는데, 그것은 메가트랜드를 읽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기간 동안 삼성의 주가는 7~80만원대에서 시작해 현재 130만원을 넘어, 단기간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하였고, 대한민국 주식의 대명사로 군림하게 된 점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개인에도 해당된다. 주변에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고 대중화 되는 것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 세상은 정보의 공유화로 과거보다 빠른 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트렌드의 변화를 잘 따르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유럽의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세계경기가 둔화된다면 정부는 금리하락과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켜 연착륙으로 유도하여야만 할 것이다.

우리 포항의 여건을 한번 살펴보자. 지금 포항은 건설경기가 실종되었고, 포스코는 해외투자의 과다, 원자재가격 상승, 중국의 추격 등으로 대외여건이 악화되었고 이익 규모가 줄어들어 상당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와 더불어 정치적인 이슈화로 포항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치닫는 현실이다. 하나 위기는 항상 기회를 품고 있다.

긍정적 마인드로 바라본다면 최근 3년간 포항의 부동산 경기는 침체되어 신규 APT는 거의 건설되지 않았고 거래도 바닥으로 가격상승 또한 미미하였다.

이에 필자는 지역 업체인 삼구, 삼도에서 분양한 APT가 경의적인 경쟁률을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싶다. 또한 코스톨가니의 달걀모형에서 논의한 부동산 매수시기가 지금이라 생각된다.

현재 포항 신항만 단지, 블루벨리, 테크노파크 2단지 등이 활성화된다면 포항의 부동산도 활성화될 것이라 예상된다. 지금은 주식을 매도하고 부동산을 매수할 시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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