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文대통령 하야·공수처법 폐지” 철야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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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文대통령 하야·공수처법 폐지” 철야집회
  • 정리=김희영기자
  • 승인 2019.10.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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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쟁본부)가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문재인 퇴진 1박 2일 철야 국민대회’를 열었다.

범투쟁본부 측은 "조국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 정권이 퇴진해야 한다"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철야기도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에도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와 문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다.

문재인 퇴진 철야 국민대회에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대표 전광훈 목사, 총괄본부장 이재오 전 의원, 이하 투쟁본부)와 기독교계(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불교 대불총, 천주교 대수천, 1460개 시민단체, 우파정당, 253개 지역연합 등이 참여했다.

주요언론들은 ‘문재인 퇴진 철야 국민대회’를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 지난 3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조국 퇴진’ 국민 총궐기 대회 이후 청와대 앞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는 투쟁본부 측은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수 없다’는 본 회퍼(Dietrich Bonhoeffer) 박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조국과 문재인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사회주의로 가려하고 있다. 그들은 대한민국 전체를 장악하고 촛불의 홍위병들을 통하여 권력과 돈과 자리를 주어 국민들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저들에게 넘겨줄 수 없다”고 했다.

투쟁본부 대표를 맡고 있는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이날 집회에서 “우리는 오늘 문재인을 끌어내리러 다시 모였다”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이것은 정치가 아니다. 대한민국을 공산주의로 몰아가고 있는, 김정은의 하수인 문재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과거 김대중, 노무현 좌파 정권 때도 나는 기도만 했다. 그들의 하야를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재인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대표 발언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이겼습니다"라면서 문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국민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힘 때문에 문 대통령이 지금 떨고 있다"며 "조국 아내에 이어 조국이 감옥에 갈 차례"라고 했다.

소설가 이문열씨도 연단에 올랐다. 이씨는 "여기에 온 이유는 한국 문인 중 많은 사람도 보수쪽에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조국 전 장관의 구속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반대하는 입장도 밝혔다. 범투쟁본부 측은 "공수처 설치는 정권이 사법부를 장악하겠다는 것"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역시 입법부 장악 수단이 될 것이기 때문에 모두 반대한다"고 했다.<조선일보 보도>

‘ 富國 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서거 제40주기 공식 추도식 열려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인·경수고속도로 개통식에서 막걸리를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인·경수고속도로 개통식에서 막걸리를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과 한국인을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부국(富國)의 영웅'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제40주기 공식 추도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문재인 정권 들어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한 '한강의 기적'을 무너뜨리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 많은 자유 우파 시민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민족중흥회'와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박 전 대통령 40주기 공식 추도식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 이언주 무소속 의원, 신원식 전 합참작전본부장,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등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추도식 당일 오전 9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 정문에서 묘역까지 셔틀 버스를 운행해 추도식 참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펜앤드마이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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