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수 경북도체육회장·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추대”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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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수 경북도체육회장·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추대” 확실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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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지방의원 겸직 금지 따라
윤광수 경북도체육회장
윤광수 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민선으로 선출하는 경상북도체육회장과 포항시체육회장이 각각 추대식으로 선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각 체육회가 민간 체육회장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각 도시군의 체육회장 선출을 선거제로 뽑게 됐다.

이같은 조치는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이 겸직해 온 광역시·도·시·군 체육회장 자리가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등 체육 단체의 정치화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해 2020년 1월 16일부터 자치단체장이나 의원의 겸직을 금지했다.

하지만 체육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민선으로 처음 가는 체육회장직을 선거로 뽑을 경우 선거 과정에서 체육인들끼리 분열돼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로인해 초대 민선 회장은 추대식으로 가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체육 회장에는 윤광수 (59년생) 현 상임부회장이 추대 선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선 포항시체육회장은 현 제일테크노스 나주영 (57년생)이사장이 회장에 추대 내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경북도체육회장 추대가 유력한 윤광수 현 상임부회장 경우 남자다운 성격이면서 합리적이며 친화력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을 끄는 스타일이다.

윤 부회장은 포항 출신으로 현 해광공영 대표이사이며 제22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거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한 경제인으로 포항시 축구협회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경북체육회를 맡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무난하게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경북도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민선 회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봉사직인 민간 회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일 경우 자칫 하나가 되야 하는 경북도 체육회의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선거 보다 추대 형식으로 민선 회장을 선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민선회장 내정자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민선회장 내정자

민선 포항시체육회장에 내정된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의 경우 육군 R.O.T.C 출신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직을 역임했고, 현재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각종 사회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나 이사장은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평소 겸손하고 합리적이지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하면서도 주어진 일처리는 야무지게 마무리를 잘하는 외유 내강 스타일로 알려졌다.

포항지역 체육인들 사이에서 나 민선 초대 회장 내정에 대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 이사장은 “막중한 초대 민선 포항시체육회장직을 맡기가 너무 거북하고 부담이 생기지만 권유가 워낙 강해 수락 한 입장이다”며 “앞으로 포항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초대 민선 회장으로서 체육인들이 자유롭게 화합하여 포항시 발전에도 기여하면서 체육계를 안정된 분위기로 조성해 볼 각오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오는 (2019년) 12월 하순께 있을 것으로 알려진 경북도체육회장 민선 선거에는 △김하영 전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출마를 공식화 했으나 윤광수 현 상임부회장 추대를 결국 지지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한 체육인은 초대 민선 경북도체육회장 선거를 치룰 경우 자칫 과열 양상으로 치닫아 어렵게 단합돼 있는 경북체육계 분위기를 깨는 부작용이 따를 가능성이 높아 초대 회장은 추대 선출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한편 출마자들이 관직을 가지고 있다면 90일전 사임 출마자격을 이번 선거에 한해 60일 전까지 사임하면 되도록 했고, 후보자 난립을 막기 위해 각 체육회 회장 후보자는 선관위에 기탁금을 납부토록 했다.

선거인 규모는 △경북도체육회장은 400명 이상, △시ㆍ군의 경우 인구 30만 명 이상은 200인 이상, 10만∼30만 명은 150인 이상, 5만∼10만은 100인 이상, 5만 미만은 50인 이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 15일 전까지 선거를 치러야 할 경북도체육회는 오는 11월 15일 이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인단 구성, 후보자 등록 등의 모든 선거 일정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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