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노조 활동가 200여 명 정의당 입당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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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노조 활동가 200여 명 정의당 입당 회견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1.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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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전·현직 노조활동가들이 6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화견을 열어 “전현직 노조간부와 노조원 등 180여명이 정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역 전·현직 노조활동가들이 6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노조간부와 노조원 등 180여명이 정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1시께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지역의 노동조합 활동가와 노동자 200여명이 정의당에 입당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번 입당 기자회견을 출발로 경주, 경산, 구미, 안동 등 노동자, 시민들의 입당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당세를 넓히고, 총선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노동계를 대표하는 활동가와 노동자들의 집단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임혜진 포항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노동자들의 입당에 큰 힘을 얻어 감사드리고, 지역에서 노동정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 반드시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영국 경주시위원회 추진위원장은 노동정치를 통해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데 함께해서 감사하고, 정부의 반노동정책, 반민생정책에 맞서 투쟁하자.”라고 강조했다.

입당 대표자로 참석한 이전락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은 정의당을 노동 중심성이 살아 있는 당,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투쟁하는 당, 지역노동자들의 힘을 모아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정치를 다시 시작한다.’라는 기자회견에서 입당 참가자들은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고 노동조합 할 자유로운 권리 쟁취’ ‘비정규직 철폐’ ‘원·하청 차별 해소’ ‘위험과 죽음의 외주화 근절등 노동자의 요구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여성, 장애인, 청년, 성 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비 맞으며 연대하고, 노동의제, 민생의제, 평화의제를 정치의제로 만들어 촛불의 염원인 양극화 해소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어 포항철강공단 노동자들의 민주노조할 권리를 확보하고 52만 포항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노동이 당당한 나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또다시 시작하는 노동정치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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