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Ⅰ> ‘정보파악’해야 값싸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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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Ⅰ> ‘정보파악’해야 값싸게 산다
  • 이소영 (만평공인중개사 대표)
  • 승인 2012.07.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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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만평공인중개사 대표)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여파가 서서히 우리 가정에도 파급되고 있다.

포항에서는 포스코의 영향력이 절대적인데 포스코 경기 침체가 공단내 여러 업체로 파급되어 부도난 공장의 경매 건수가 증가되고 여타 주거용 부동산·토지의 경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매도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 건물 소유자, 임대 희망자는 증가하고 매수는 실종된 상태이다.

이러다 보니 매매건수는 극심하게 줄어들어 중개업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은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역설적으로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동산은 특수한 성질 때문에 일반 수요재와 다른 형태를 이해한다면 여유의 자금이 있다는 전제하에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싶다.

①자신의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라도 매도인과 가격적인 접점을 만들지 못하면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다.

우리는 중개업을 하면서 이렇게 실패하는 경우를 너무나 자주 본다.

지금은 매수인은 지금이 적정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부동산을 유리한 조건으로 잡을 적기이다.

②큰 돈이 없다면 이러한 때 철저하게 정보분석을 해두면 좋은 부동산을 잡을 수 있다.

어떠한 물건이 어디에 얼마 정도의 가격에 나와 있는 지 부동산 중개사무실에 자주 방문하여 철저하게 조사에 둔다면 경기가 회복될 시기에 지렛대 원리에 의한 약간의 돈으로 계약금을 치르고 나머지 금액은 대출을 발생시켜 단기간 내에 큰 자금을 형성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다.

이러한 투자도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③이도저도 자신이 없다면 부동산 경기를 잘 알아둔다면 APT 분양시기, 도시개발지역 내 상가자리 등을 눈여겨 보아둔다면 LH에서 토지를 분양할 때 큰 목돈도 없이 계약금과 1~5차의 중도금으로 내 꿈을 실현시킬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좋은 부동산을 값싸게 매수하려면 꾸준한 관심과 정보파악, 부동산 전문가와 정보파악·의견 교환이 많은 사람이 투자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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