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Ⅱ> “주식보다 부동산이 더 안정적 투자”
상태바
<부동산 Ⅱ> “주식보다 부동산이 더 안정적 투자”
  • 이소영 (만평공인중개사 대표)
  • 승인 2012.07.1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소영 (만평공인중개사 대표)
부동산이나 주식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투자자들이 보편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바로 ‘동일 조건이라면 부동산과 주식 중 어떤 것에 투자하는 것이 나은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시대적 상황과 경제적 여건 등이 다른 관계로 정확히 어떤 상품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그래도 굳이 우열을 가려보자면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부동산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① 부동산의 부동성(움직이지 않고 고정됨), 부증성(한정된 상품)등의 특성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특별한 공부 없이도, 좋은 전문가를 만나 위치가 좋은 곳에 결정만 잘 한다면 대박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주식은 상품이 한정되지 않는다.

새로운 회사가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1년에도 수십 개씩 새로 등록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일업종이 수십 개씩 경쟁을 함으로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②부동산은 현재까지는 맹지 같은 불리한 토지를 매입하지 않는 한, 큰 하락을 경험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금씩이라도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주식은 시장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하는 관계로 장기보유가 어렵고, 두려움으로 인해 큰 수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③ 부동산은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였다면 주변의 시세나 개략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공인중개사 등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자신의 용도에 맞는 토지나 건물에 확신을 가지고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주식은 전문가들도 정확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고, 글로벌 시장상황에 따라 급변하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대처해야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막상 내가 위험을 느낀 때에는 시장은 벌써 급락한 상태일 때가 많다.

더군다나 반대의 경우인 급등 상황에서도 잔여 파동에 의한 작은 수익만 창출하는 데 그쳐버려, 급등으로 인한 이익은 시장수익률 근처이지만, 손실규모는 엄청난 경우도 숱하다.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투자자금이 있다면 부동산이 더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