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지원·경제활성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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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지원·경제활성화 “최우선”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12.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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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정해종 예결위원장

2020년도 포항시 예산 및 제3회 추경예산을 심사할 포항시의회 예결위원장에 정해종 의원<사진>이 선출됐다.

정해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진피해 지원사업과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 등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예산안의 공공성과 효율성이 있는지,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됐는지 심사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은 확실히 지원하고 선심성 사업이나 불요불급한 사업 등은 면밀한 검토와 삭감으로 시민의 의사에 반한 예산편성은 없는지를 심사해 지역경기가 반등할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작된 세계경기의 하향흐름은 올해 더욱 가속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미·중 무역갈등 확산으로 세계교역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세계경기의 빠른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 대외적인 경제환경의 악화에 인구증가율의 빠른 둔화라는 국내적 요인이 결합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세는 당분간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시의회는 시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의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성실하게 2020년 예산을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 2020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조8천345억원보다 1천741억원 증가한 2조86억원이,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제2회 추경 2조2천130억원보다 225억원 증가한 2조2천355억원이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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