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보건소 “건강한 경북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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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보건소 “건강한 경북위해 뭉쳤다”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2.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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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질환·금연·아토피 예방 관리 합동 성과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금연사업지원단,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및 시․군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심뇌혈관질환·금연·아토피․천식사업 합동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애쓴 25개의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올해의 성과를 정리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모색해 보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보건소별 사업평가는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여건에 맞게 유관기관과 얼마나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했는지에 대해 주안점을 뒀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분야시상에서는 경로당 중심의 뇌졸중 예방관리 홍보를 실시한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자원봉사팀과 연계하여 심근경색 예방 동극(삐뽀삐뽀 심장이야기)을 개발하고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울진군보건소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분야는 관내 치과의원과 협력해 금연클리닉 대상자 등록․연계를 위한‘숨은 흡연자 찾기 사업’을 추진한 김천시보건소와 권역별․읍면별 흡연율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 대상 중점 금연서비스를 실시한 의성군보건소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분야는 알레르기질환 환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여러 분야 전문가와 연계한 ‘아토피솔루션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사업을 추진한 영천시보건소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중보건의사 3명에게도 각각 표창이 수여됐으며, 알레르기질환 예방 홍보를 위한 어린이 그림일기와 UCC공모전 수상자 4명에게도 시상이 이뤄졌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한 해 동안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한 보건소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심뇌혈관질환, 흡연, 알레르기질환은 사후치료가 아닌 생활 속에서 미리 알고 건강생활수칙을 지켜 예방하는 것이 질병부담도 적고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초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한 우리 도는 앞으로도 보건소가 지역주민 건강관리의 구심점이 되어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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