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통합 놀이터 설치 등 집중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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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통합 놀이터 설치 등 집중 거론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9.1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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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2차 본회의 속개 시정질문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펼쳤다.

시의회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설치 ▲점자블록 보존상태 열악 ▲여성정책담당관실 신설 검토 ▲구룡포 캠핑도서관 조성 중단 촉구 등을 집중 거론했다.

▲주해남 의원: 포항시는 어느 정도 공유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지, 공유기반 도시재생 모델 활성화를 위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는 문화 메이커 스페이스, 마을기업, 협동조합, 청춘센터, 창의카페, 육아 공동나눔터, 농기계 대여, 공동체 텃밭, 공유 자전거 등의 ‘시민생활형’, 신흥동 뉴딜사업 구역 내 공유부엌, 집수리 작업장, 공방, 노후 주거지의 쉐어하우스, 중앙동 구역내 공공시설 스마트 주차 통합 안내 등의 ‘도시재생형’, 청소년 문화의 집 내 작업실, 창업교육공간, 포항대학교 인근의 LAB, 공유 스튜디어 조성 등의 ‘청년창업형’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해남 의원: 장애아동과 비 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턱, 계단, 좁은 도로 등 물리적인 장벽이 없는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설치를 검토할 용의는

△송경창 부시장: 선진 사례를 반영해 접근성이 뛰어난 적정한 장소를 선정해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해남 의원: 가족행복플랫폼을 접근성이 용이한 현)송도초등학교(송도초등학교 와 송림초등학교 통합 이후)에 조성하는 것은 어떠한가.

△송경창 부시장: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마더센터 등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건립하고자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에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지에 건립하도록 하겠다.

▲주해남 의원: 점자블록의 설치 현황의 전수조사와 관리 대장 등을 작성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정기석 복지국장: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의해 점자블록을 설치했으나 관리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 내년 초에는 도로에 설치된 점자블록 시설물의 전수조사와 대장을 관리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신속히 정비해 그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하겠다.

▲김정숙 의원: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정책담당관실 또는 여성정책특보 등 전담조직을 신설해 뒷받침할 의향은 없는지.

△이강덕 포항시장: 현재 추진 중인 여성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반적인 제도 보완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성인지 예산의 내실 있는 추진과 효율적인 여성 정책 수립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성정책 자문관’ 운영 여부를 검토하겠다.

▲김정숙 의원: 구룡포 캠핑도서관 조성 관련해 건축된 지 35년이 된 노후 학교건물에 40억 원을 투자해 캠핑도서관으로 조성하는 것보다 교육청으로부터 부지를 구입, 신축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공공도서관은 별도로 조성할 의향은

△이강덕 포항시장: 구룡포여자종합고등학교의 폐교 이후 독서캠핑장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계약절차가 진행 중이다.

부지 매입은 과다한 예산 투입이 동반돼 교육시설 운영 목적으로 교육청에서 대부료를 감액 받아 현재 사업 추진 중이며, 정부 심사 시 최적의 위치로 평가 받은 입지이므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겸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김정숙 의원: 생산성 지수를 진단해 가장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해 적극적인 행정을 실현하라.

△송경창 부시장: 2018년도 생산성지수 측정 결과를 보면 총21개 세부지표 중 S등급 3개, A등급 6개, B등급 6개, C등급 4개, D등급 2개로 나타났다.

상세한 원인을 분석해 부족한 분야는 개선하고 전반적으로 생산성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분기별 대책 보고회 실시 등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참여예산 수준’, ‘취업자 증가율’, ‘평생교육시설 수’, ‘경제활동 친화수준’ 등 미흡한 부분은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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