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과메기 팔아주기 운동’으로 소비 촉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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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과메기 팔아주기 운동’으로 소비 촉진 앞장서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1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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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본사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반찬으로 나온 과메기 무침을 받고 있다
포스코 본사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반찬으로 나온 과메기 무침을 받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지역 특산품인 과메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구내식당에 반찬으로 제공하는 등 과메기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과메기는 경기 침체와 원료 수급 비상으로 판매 부진을 겪자, 포항제철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과메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제철소와 본사, 인재창조원 등 7개 구내식당에서 과메기를 식단에 추가해 반찬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17일에는 식수 인원이 가장 많은 점심시간에 감칠맛 나는 과메기 무침을 선보여 직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본사 식당을 이용한 한 직원은 술안주로 즐겨 찾던 과메기를 구내식당에서 맛보니 입맛을 돋우는데 좋았다. 가족들도 맛볼 수 있도록 퇴근길에 한 박스 사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또한 타지역에서도 과메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특산품 알리기에 나섰다. 연말을 맞아 지역업체에서 구입한 과메기를 광양제철소와 서울 포스코센터 등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제철을 맞은 과메기의 소비를 늘려 지역의 소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오는 1월까지 과메기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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