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 단호한 대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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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단호한 대처 확인”
  • 뉴시스
  • 승인 2009.06.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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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 대북제재와 별도로 금융제재 검토”

유대를 더욱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5일 워싱턴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 상황 관련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유 장관과 클린턴 장관은 최근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해 안보리 논의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현 상황에 대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안보리 결의 등을 통해 단호히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으며 일·중·러 등 5자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장관은 6자회담의 재개와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16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신뢰와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미 전략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美 “유엔 대북제재와 별도로 금융제재 검토”

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유엔 대북제재와는 별도로 금융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P.J 크롤리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전에도 금융부문 제재에서 북한의 주의를 이끌어냈다”며 “이번에도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롤리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압력 행사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2005년 핵 관련 협상이 위기에 다다르자 북한의 자금세탁을 지원한 혐의를 받던 마카오 금융기관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끊은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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