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소연구특구, 연구소 기업 3개 동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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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강소연구특구, 연구소 기업 3개 동시 탄생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1.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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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연구소기업 1·2·3호가 동시에 탄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6일 연구소기업 설립 신청에 대한 요건과 출자대상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 사업타당성 등 절차를 검토해 포항의 ㈜바이오파머, ㈜리스트벤처, ㈜아이언박스를 연구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들 3개 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할 목적으로 특구 내에 위치하며, 설립주체가 자본금 규모의 10~20% 이상 충족해야하는 설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됐다.

 1호 연구소기업인 ㈜바이오파머는 포항지역 고유광물인 벤토나이트를 활용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신약 후보 물질 5종 기술을 이전받아 체내 흡수율을 높인 간암치료제 등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2호 연구소기업인 ㈜리스트벤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선택적 환원 촉매기술을 활용해 저온에서 질소산화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과 레이저 센서를 활용해 가열로 공연비를 최적화하는 에너지 저감기술 등으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3호 연구소기업인 ㈜아이언박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재난환경 내 환경 가시화 및 로봇 운용 장치와 방법에 대한 기술로 모듈러 유닛을 활용한 ‘이동형 드론 스테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에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들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혜택은 물론 사업화 R&BD 지원금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기업성장 지원과 각종 기술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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