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포항 남 울릉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건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대한민국은 많은 변화를 이뤘음에도 포항은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멈추어 있으며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피해 대책이나 오천의 SRF문제,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위기관리 능력의 무능함이 드러났고, 민주당은 본연의 색채를 잃어버리고 보수화가 돼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무능의 자유 한국당, 무기력 증의 민주당을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이기는 민주당으로 교체해야 하며, 이제부터 저 이건기가 그 일을 위해 위대한 도전을 시작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건기 예비후보는 1988년 포항제철(현 포스코)에 입사해 두번의 해고와 복직을 거치는 등 노동운동에 지난 20여년을 매진했으며 2013년에 노동운동의 경력으로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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