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딸기 괌에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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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딸기 괌에 첫 수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0.01.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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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8일 흥해농협에서 미국령 괌·사이판으로 떠나는 ‘포항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갖고 2020년 신선농산물 수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딸기는 포항 최대 시설딸기 생산지인 흥해읍에서 생산된 설향 품종으로 품종특성상 맛과 향은 탁월하지만 저장성이 약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포항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시 최초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길에 오른 것이다. 

첫 수출물량은 1.5kg 150박스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매주 물량을 보낼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판로 확보와 생산농가 소득 안정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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