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배터리는 ‘미래산업의 쌀’ ·국가핵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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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배터리는 ‘미래산업의 쌀’ ·국가핵심기술”
  • 기동취재팀
  • 승인 2020.0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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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경상북도·포항시·GS건설 투자 협약식 참석…적극 지원 약속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강은 산업의 쌀이라면 배터리는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되는 차세대 국가 핵심 기술산업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포항의 차세대 경제산업발전이 포스코에 이어 배터리 투자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침체에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포항시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사업이 포항에 유치 된다는 소식에 큰 희망감을 보이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배터리 산업은 향후 제2의 반도체라 불릴만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업 분야로 포항이 규제자유특구 선정 쾌거로 미래 이차전지 기술개발 제조 혁신 허브 도시로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라 이 사업의 투자 의미가 깊다.

특히 포항은 포스코와 방사광가속기,포항공대 등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앞두고 이차전지 기술개발에 대비한 인프라가 전국 어느 도시 보다 훌륭하게 구축돼 있어 투자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에서 열린 GS건설과 경북도, 포항시 간에 진행된 배터리 리사이클링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 중 가장 규모가 큰 투자이다대기업으로서도 처음으로 앞으로 3년간 천억 원의 투자와 함께 직간접적인 고용 효과는 3000여 명 이상이 되어 포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또 포항제철소가 힘차게 돌아갈 때 대한민국 제조업도 함께 성장했듯이 포항 규제자유특구의 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이 가동되면, 4차 산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면서 포항의 열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지역 경제와 함께 국가 경제의 활력이 살아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인허가 신속지원,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행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GS건설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자한다.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이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및 관련 사업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사업과 관련된 핸드폰, 전기차, 에너지저장 장치 등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2025년이면 배터리 생산과 처리가 매우 중요한 차세대 산업으로 떠올라 포스코에 이어 배터리 산업이 포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 배터리 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게 돼 명실상부한 배터리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산업은 대규모 장치산업 중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유일한 분야로 현재 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불리고 있지만 머지않아 반도체를 능가할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또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의 경우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데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자동차업계가 협력해 시장형성 단계인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적극적인 육성을 통하여 자원 안보와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7,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산업단지 등 2개 지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로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GS건설 등 소위 업계 (Big)3’로 불리는 기업들이 공장 설립 등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가 문을 열면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대학 및 고등학교, 연구소, 기업, 행정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배터리 혁신 산업인력을 양성해 배터리 산업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 향후 4년간 3000명 이상의 직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성과와 추진방향 등을 직접 보고 받은 것은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업계의 3개 주요 대기업이 포항에 투자를 한만큼 앞으로 관련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참여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국내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서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이 행사와 별도로 포항지진 피해와 관련된 발언도 하여 관심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포항 지진의 후유증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지난 연말 포항지진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피해 구제와 지역 재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포항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역과 함께, 국민과 함께 상생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포항이 그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대통령 앞에서 인사말을 통해 현재 포항~영덕, 포항~울산간 구간 고속도로는 건설 중에 있으나 이를 연결하기 위한 포항시내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없다포항 우회 도로가 포화 상태에 있는 만큼 영일만을 횡단하는 구간 고속 도로 건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의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 했다.

한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배터리 재활용 핵심 소재 추출사업이 2025년 이후에는 600조원 이상의 시장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배터리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핵심 기술 산업에 해당돼 향후 포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시민은 문재인 대통령이 GS건설 배터리 리사이클링 투자 협약식과 포스코를 방문하여 포항에 큰 관심을 보이는 발언 배경에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포항지역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돼 관심이 모아진다경제 불황에 허덕이는 포항시민들은 누구든 포항 경제를 살리고 향후 발전을 가져 올수 있는 대기업 유치 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만 있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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