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조사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2020 구정나기’에 대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설 연휴 평균 지출비용은 72만원이며, 차례비보다 외식비가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성인남녀 1523명이 참여했다.
설날 계획으로 가장 많이 꼽힌 계획은 ‘친지방문’으로 총 25.0% 득표로 1위, 기혼의 경우 양가 방문계획 포함이다.
2위에는 ‘개인정비 및 휴식’이 꼽혔다. 22.1% 득표로 1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위에는 ‘성묘, 차례’(13.6%)가 올랐다. 앞서 친지방문 계획과 비교하면 절반에 그쳤다.
기타 ‘구직준비’(12.0%) ,‘국내여행 및 나들이’(8.0%) ,‘쇼핑’(5.3%) ,‘출근ㆍ근무’(4.7%) ,‘데이트’(4.0%) ,‘아르바이트’(2.3%) ,‘해외여행’(2.1%) 순으로 구정 계획들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설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주관식으로 응답받았다. 그 결과 ▲‘용돈’ 비중이 26만2000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서 ▲’명절선물비’ 16만4000원 ▲’외식비’ 11만2000원 ▲’차례비’ 9만7000원 그리고 ▲’교통비’에 8만5000원을 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설 평균 지출비는 총 72만원에 달하는 가운데 차례비보다 외식비가 높다는 점이 특기할만 하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