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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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줄 알아야지 …’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20.02.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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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달 23일 법무부 검찰 중간 간부 인사결과에 대해 입장문 을 내고 비판의 목청을 높혔다.

안철수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의혹,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비리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 지휘부가 한명의 예외도 없이 다 바뀌었다하루 하루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끝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지키고 응원할 것이라며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것은 가짜 민주주의 정권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725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청와대든 정부든 또는 집권 여당이든 만에 하나 권력형 비리가 있다면 그점에 대해서는 정말 엄정한 자세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과 추미애 법무장관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의혹과 유재수 감찰 무마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검찰총장 휘하의 수사팀을 무력화(無力化) 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1.8 검찰지휘부 대학살에 이어 지난달 23일 문재인 정권의 범죄수사를 일선에서 지휘하는 차장검사 전원(全員)을 교체했다.

대학살의 수혜자인 심재철 대검 반부패 강력부장이 조국 불기소를 주장하자 네가 검사냐 고 들이받은 검사는 지방으로 쫒겨났다. 친문(親文) 정치 검찰 지휘부가 엄정한 검찰권 행사에 제동을 걸고 있다.

우파논객들은 문··(··) 가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기 위해 작당을 하고, 소위 ‘3대 친문 국정농단(황운하 선거농단, 유재수 감찰농단, 우리들병원 금융농단) 조국게이트 를 깔아 뭉개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죽이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진보논객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달 23일 단행된 검찰중간 간부 인사를 보고 검찰 곳곳에 이성윤(서울중앙지검장)처럼 정권의 애완견 노릇하는 어용검사들로 채워졌다고 개탄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을 고발하겠다는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맹비난했다.

이 천하의 잡범(雜犯: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이 청와대에 있다고 큰소리친다고 성토했다.

<문재인 정권이 공중파 방송을 장악하고, 반시장적 조치를 도입하는 가운데 나눠먹기식 사회주의 정책에 몰입하고, 입법부를 장악하기 위해 선거제도를 바꾸고, 삼권분립과 검찰수사를 무력화하는 공수처법을 만들었다. 많은 국민은 문재인 정권이 전체주의 독재국가를 꿈꾸는 것으로 해석한다>MB정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진실이 의미없어진 사회, 그끝은> 이란 시평(時評)의 한 부분이다.

산 권력 수사팀을 사실상 해체시키고, ‘공정인사·직제개편으로 분칠하는 집권세력은 내로남불체질화를 굳히고 있다.

좌파 집권세력의 도덕성 붕괴를 체감하는 국민들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라며 공정성 회복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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