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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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들 신속 지원”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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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종코로나 대비 비상경제 대책단 가동
이철우 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 긴급 시군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 긴급 시군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경제 TF(비상대책단)'를 꾸리고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제 TF는 경제부지사가 단장, 일자리경제실장이 부단장을 맡고 ▲일자리총괄 ▲기업지원 ▲소상공인 ▲수출지원 ▲교통관리 등 모두 5개팀으로 이뤄졌다.

일자리총괄팀은 대응책 총괄, 경제동향 파악, 일자리 대책을, 기업지원팀은 중소기업 피해대응 및 자금 지원을, 소상공인팀은 소상공인 피해대응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수출지원팀은 도내 기업 수출입 활동 및 대응을, 교통관리팀은 대중교통 이용자 방역지원 등을 담당한다.

경제 TF는 시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지역별 경제분야 긴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내 상공회의소와 10개 경제단체 7000여 회원들은 기업피해 애로사항을 전수조사 하고, 경북경제진흥원은 피해 접수 문자를 발송해 기업지원 건의사항을 접수한다.
사태 장기화를 대비한 기업 지원방안도 찾기로 했다.

특히 3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해 즉각 지원할 수 있는 비상체제를 가동하겠다”며 “매출감소, 부품조달 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고자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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