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사진>(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선거구)는 지난 5일 포스코 교육재단 재정자립화에 대한 논평을 내고 ‘교육보국’의 포스코 설립이념을 훼손하는 재정자립화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허 예비후보는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은 포스코의 숭고한 가치이며, 포스코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든 근본정신” 이며 “최근 경영합리화를 명분으로 교육재단에 대한 투자를 대폭 삭감하는 것은 포스코의 설립이념을 저버리는 ‘단견’ 내지 ‘무책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포스코는 최근 ‘기업시민’을 내세우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며 “교육보국의 숭고한 가치를 지키는 것이 ‘기업시민’을 빛내는 길로 포스코교육재단 설립 시 제출했던 재산출연 각서의 취지를 성실히 이어가는 것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세 ”라고 역설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포스코교육재단에 매년 240억 원가량을 출연해 오다가 최근 재정자립화를 추진하며 2019년 180억 원, 2020년 120억 원, 2021년 70억 원을 출연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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