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 빈부 격차 사회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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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창호 예비후보 빈부 격차 사회 바꿔야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0.0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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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정의당 예비후보(포항 북구)는 지난 13일 오전 930분께 대구시 수성구의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상무위원, 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과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연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화제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을 통해 한국의 빈부격차와 격차사회를 풍자하고 고발했다거장의 반열에 오른 영화제 수상에 대해서는 축하를 해야 하지만 그가 고발했던 한국사회의 현실은 아픕니다. 정치는 이런 아픈 한국사회의 현실을 바꾸어내야 한다. 정치의 본령은 외면한 채 이곳 대구의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은 봉준호 거리를 만들자, 생가터를 복원 보존하자는 또 다른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박 친박으로 국회의원이 됐던 이들이 영화계 블랙리스트로 봉준호 감독의 예술적 상상력마저 억압했던 지난 정권의 후안무치에 대해서는 한마디 반성조차 없다. 지금 부동산 투자 열풍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그야말로 부동산 불패라 할 만하다. 집을 열채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 37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2018년도 국세청 통계를 보면, 종합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절반이 넘는 56.5%를 차지했다. 이제 바꾸어내야 한다. 거대한 불평등과 차별의 사회를 반드시 바꾸고 싶다. 부동산 공화국을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수도권 집중은 폭발적이었다. 멀쩡하던 구미의 엘지공장도 수도권인 파주로 갔다. 제가 포항 사람인데 포항 출신이라는 이명박 재임기간 포항의 지역내 총생산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방을 살려야 합니다. 이제는 서울 공화국을 끝장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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