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훈 예비후보, ‘지역구 누비기 행보’
상태바
강 훈 예비후보, ‘지역구 누비기 행보’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2.1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훈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오후 죽도시장에서 상인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강훈 예비후보가 죽도시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상인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강훈 자유한국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구를 누비는 광폭행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북구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 후보는, 지진 피해자들의 임시 거처가 있는 흥해체육관을 여러번 방문하고, 포항지진 특별법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회에 참석하는 등 지역 민심과 현안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죽도시장과 흥해시장을 세 차례 방문한 데 이어 틈나는 대로 북부, 양학, 두호종합시장 등을 찾아 서민들의 애환을 듣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강 후보의 처와 아들, 딸 등 네 가족이 청하면, 송라면과 죽도시장 일대를 집중 방문해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 후보는 우현사거리 등에서 출근 시간 인사도 병행하고 있다.

강 후보는 후보 등록 6일 만인 지난달 28일 실시한 한 언론매체의 국회의원 후보 여론조사에서 8.4%의 지지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강 후보의 능력과 참신성, 개혁성을 바탕으로 단숨에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강 후보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지역에서 정치 신인들의 얼굴 알리기가 쉽지 않다면서 부지런히 민생 현장을 쫒아다니며 지역 현안을 듣고 챙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론인 생활동안 취재해왔던 굵직한 기사 중 함박도, 북한군 기지 최초공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비리에 대한 3부작등의 보도를 소개하며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무능, ‘내로남불식의 도덕성 결여를 비판하는 내용 등을 담아 알리는 등 사이버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항도초, 동지중, 포항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강 예비후보는 조선일보와 TV조선 등에서 25년간 사건 기자로 활약해왔으며, ‘관훈언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이 배출한 대표적인 특종 기자로 알려져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