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아나운서, 가세연 폭로 여파 자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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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아나운서, 가세연 폭로 여파 자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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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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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아나운서가 사생활 구설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한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KBS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은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며 "먼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하차하고자 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KBS 관계자는 "한 아나운서는 오늘 '2TV 생생정보'를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커지자 방송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가세연이 폭로한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회사가 공식입장을 낼 부분은 아니다"라며 "여러 구설에 오른 것뿐만 아니라, 다른 일신상의 이유도 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18일 'KBS 더 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다. 최근 술집 여성으로부터 "3억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당한 남자 아나운서는 한상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종업원 A씨와 손님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직 기자인 유튜버 김용호씨는 "3억원이나 요구당하기 쉽지 않다. 아나운서 월급을 생각하지 못한, 현실을 잘 모르고 요구한 웃픈 사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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