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특별볍 조사위원에 주민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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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특별볍 조사위원에 주민 포함해야”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3.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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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예비후보

강훈(50) 미래통합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1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정부에서 운영한 지열발전소 촉발 지진으로 포항 시민들은 재산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크게 입었다지진 피해보상에 대한 포항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들의 의견이 대폭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지진 진상조사와 피해구제 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와 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 피해주민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포함돼야 한다면서 국회입법조사처와 포항지진 범대위에서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어 이 내용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해당 지자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중앙정부와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대규모 재해로부터의 부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지진 등 대규모 재해로 인한 도시 복구의 개념과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이제 대규모 재난재해에 대비한 도시 재해복구 및 부흥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당선되면 (가칭)도시부흥기본법을 제정해 피해주민들의 상처 치유와 포항을 부흥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4월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김정재 후보와 경선에 오른 강훈 후보는 항도초, 동지중, 포항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총괄PD(부장) 등을 지내며 관훈 언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이 배출한 대표적인 언론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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