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 심리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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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 심리지원단’ 운영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3.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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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남·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영남권트라우마센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의 변화와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주변인들과 관계가 단절되면서 발생하는 고립감과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시민들이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함과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관심대상인 619명의 주민들에게 스트레스 예방에 대한 심리상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필요시 적절하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호소 등 심리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감염병 스트레스 극복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불안이 가라앉지 않는다거나 무기력함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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