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우승에 임영웅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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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우승에 임영웅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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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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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진'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8시에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순위발표'에서 3890점으로 영탁(3525.39점)을 제치고 진 왕관을 썼다. 

임영웅은 소감으로 먼저 시청자, 마스터,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말 오랜 시간 응원해준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조언과 평가를 해 준 마스터들도 감사하다. 낳아주신 어머니와 할머니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 방송하는 날이 아버지 기일이었다"며 "('미스터트롯' 우승은) 엄마를 혼자 남겨둔 것이 미안해서 아버지가 선물을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위인 '선'을 차지한 가수 영탁은 큰절을 올린 뒤 소감으로 "음악을 하면서 부모님께 이렇게 큰 상을 바치는 게 처음"이라며 "더불어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마스터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힘든 시기인데 좋은 에너지와 음악을 전하는 가수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무명의 대학생으로 3위에 오른 이찬원이 '미'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미' 발표 중 자기 이름이 불리자 "임영웅, 영탁 등 많은 선배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최종 7명에 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미'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차지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고 의료진들도 많이 고생하는데 대구·경북에 계신 고향 분들 힘내고 희망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긴급 생방송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순위발표'에서 임영웅은 마스터 총점(50%), 대국민 응원투표(20%), 실시간 국민투표(30%)를 모두 합친 종합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실시간 국민투표 773만1781표 중 유효 투표수는 542만8900표였다. 이중 임영웅은 137만4748표(25.32%)로 1200점을, 마스터 총점 1890점을, 대국민 응원투표는 800점을 모두 합쳐 3890점을 얻었다.

영탁은 마스터총점 1882점, 대국민 응원투표 780점, 실시간 국민투표 863.30점(98만9020표)을 받았다. 이찬원은 마스터총점 1917점, 대국민 응원투표 790점, 실시간 국민투표 745.08점(85만3576표)을 얻었다. 

그 뒤를 이어 김호중아 총점 3244.15점으로 4위를, 정동원이 총점 3215.25점으로 5위를, 장민호가 총점 3107.40점으로 6위를, 김희재가 총점 2761.64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앞서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문자 투표 집계를 제 시간에 완료하지 못해 결과 발표를 보류했고 이날 우승자 발표를 위한 생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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