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6200만원 상당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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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6200만원 상당 구호품 전달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3.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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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중국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가 경북도의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을 위해 마스크 15200매와 방호복 1050벌을 전달했다.

2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랴오닝성인대에서 보낸 기탁품은 마스크 15200매와 방호복 1050벌이다. 이는 6200만원 상당이다.

경북도의회는 전달받은 구호품을 경북도로 전달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지정병원과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취약계층 등에 즉시 배부해 감염증 확산방지에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 랴오닝성인대는 '세한송백 장무상망(歲寒松柏 長毋相忘·추위에도 의연한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오래도록 서로의 우정을 잊지 말자)'이라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나오는 구절을 제목으로 위로와 교류협력 강화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함께 보냈다.

몽골의 울란바토르시의회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는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인천시의회, 경기, 전남도의회에서 자체 모금한 성금과 마스크 등 24000만원 상당의 구호금품을 전달했다.

장경식 경북도의장은 "도의회에서도 코로나19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처리와 함께 코로나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의 긴급지원을 위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제정 등 감염증의 조기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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