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포항북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정재 후보는 지난 9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그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선거운동을 해온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공약과 정책 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집중유세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유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CCTV 확대 설치와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개발과 맞벌이 부부의 육아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관·도서관·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양질의 노인일자리와 경로당 같은 복지공간을 늘려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충과 권역별 SOC사업을 완성해 편리하고 살기좋은 포항의 정주여건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인 4일과 5일 중앙상가와 나들이객을 찾아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완연한 봄 날씨를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해 진 주말, 김정재 후보는 중앙상가, 영일대해수욕장, 내연산, 그린웨이 일대에서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대규모 유세를 펼쳐왔던 예년 선거와 달리 소규모 유세를 이어가며 상가와 공원을 직접 찾아다니는 유세전을 펼치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정재 후보는 “이번 4.15선거는 대한민국 경제를 망쳐버리고도 아직도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하는 文정권을 심판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다”면서 “시민여러분께서 무능하고 파렴치한 文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멈추게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