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하룻새 7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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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하룻새 7명 신규 확진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4.1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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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1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0명 늘어 1480명이 됐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211명이다. 치명률은 2%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450명에 비해 30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39) 30명대에서 10(27) 20명대로 떨어진 뒤 하루만에 다시 3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30명 중 12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이 중 6명이 검역 과정에서, 6명은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총 886명이 됐다. 내국인이 91.8%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사례 중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5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10(33.3%)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7, 경북 3명이다.

대구에서는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53일 만인 10일 처음으로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루 새 7명이 추가로 나온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4, 경기 9명이다. 인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대구·경북과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울산에서만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명이 늘어 총 211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01%였다. 2% 돌파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1.26%로 가장 높다. 뒤이어 709.08%, 602.19%, 500.73%, 400.21%, 300.09% 순이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26명 늘어 총 724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3026명으로 99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485929명이다. 현재 14070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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