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감염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던 지역 내 감염자 49명이 모두 완쾌돼 퇴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25번 확진자(57·여)가 증상이 사라져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명을 받음에 따라 지난 22일 퇴원했다.
25번 확진자는 가족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2월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54일 만에 완치됐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지난 3월3일 지역내 3번째 확진자(27)가 확진 판정을 받은지 11일만에 첫 퇴원한 이래 지역감염을 통해 확진된 49명이 모두 퇴원했다.
하지만 포항지역 50번·51번·52번 확진자는 각각 인도와 스페인, 미국에서 감염돼 타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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