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달리던 열차와 SUV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철길 인근의 가드레일이 파손되면서 길을 가던 보행자 A씨(41)를 덮쳐 A씨가 타박상을 입었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 59분께 남구 효자 철길 건널목에서 경주에서 포스코 방면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와 스포티지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난 차량은 뒷부분이 파손되면서 뒤집어졌다.
경찰은 차량이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간 상태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건너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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